화폐상습진의 증상

습진이란 말은 피부염과 거의 비슷한 의미로 쓰이며 가려움증과 붉어지는 홍반 부종, 진물 등이 나타나는 일련의 피부 증상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따라서 접촉성 피부염, 알러지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질환을 포괄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증상

습진은 전체 피부질환 중에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이 따르게 된다. 특히 화폐상습진이라고 불리는 동전 모양의 구획이 비교적 명확한 습진은 가려움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오돌토돌한 구진들이 올라오며 긁다 보면 진물과 부종이 발생하고 커지면서 가피를 형성하며 오래되면 태선화 되어 피부가 두꺼워진다. 대부분 화폐상습진은 처음 발생해도 벌레에 물렸다고 생각하거나 자극에 의해서 단순하게 올라온 구진으로 생각하기 쉽다. 주의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긁거나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점 만성화되어 몸 전체로 퍼지는 심각한 증상이 발생해 장기간 고생할 수도 있다.

원인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아토피 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에 의해서 발생될 수 있으며 세균, 바이러스, 진균에 의한 감염이나 곤충에 의한 교상은 초기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이후 면역력 저하나 스트레스 수면부족, 건조한 피부환경 음주, 흡연 등이 악화 요인이 된다. 만성적인 경과를 취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방법

너무 잦은 목욕은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층을 손상시키게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으며 목욕 시 사용하는 세정제도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진물이 나오거나 가려움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유분기가 많은 보습제보다는 수분을 잘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급성으로 진물과 발진이 심해지는 시기에는 침구류나 의복류에 대해서도 자극이 되므로 소독된 거즈를 덧대고 생활하며 면 종류의 자극이 적은 의복을 입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내부적으로 불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한약으로 치료하며 외부적으로는 급성기에는 한약추출물을 이용한 습포 치료를 해주고 침 치료와 약침치료로 기혈 순환을 돕게 한다. 만성화된 습진에는 발효한약을 이용한 약초 팩이 도움이 된다.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호전을 보이더라도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