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소양성 피부질환으로 천식, 비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질환을 흔히 동반하고 가족력을 갖는 경우가 많아 유전성 소인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나 환경 여건과 정서적 긴장 등 소위 다인자적 악화 요인 또한 갖고 있다.
악화요인
- 지나친 목욕, 과다한 비누 사용, 습도가 낮은 환경
- 모직, 거침 화학섬유 제품, 물리적 필링
- 심리적 긴장, 스트레스
- 더운 실내환경, 두꺼운 이불, 통기성이 떨어지는 의복 등
- 피부 감염
- 알러지성 물질 접촉
가려움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있어서 가장 주요한 증상은 가려움이다.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피부를 강하게 긁어내는 행동은 피부의 손상을 야기한다. 피부의 손상은 일순간에 발생하는 반면 회복에는 수주의 시간이 필요하고 회복기간 동안 긁는 과정에 의해 재손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든 가려움증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
소양감
아토피 피부염의 소양감은 혈관으로부터 삼출 된 삼출액이 일차적인 자극이지만 긁는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표면의 손상과 진물, 각질 침착과 갈라짐으로 인해 가려움이 극심해지므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각질의 갈라짐을 막는 게 중요하다. 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보습제를 꼽을 수 있는데 보습제를 잘 사용하여 각질의 갈라짐을 막으면 소양감이 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은 국소 발열을 동반하기 때문에 보습제 속 수분이 체열에 의해 빨리 말라 보습력을 유지시키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로 인해 자주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하는데 하루 종일 신경 쓰기도 힘들뿐더러 과량 사용으로 인한 제품 자체의 자극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보습만으로 증상 완화를 유지시키기 어렵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식이조절
식이조절은 아토피 환자에게 필수적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알레르기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과거 알레르기를 보였거나 자극적인 음식물 섭취를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특히 해산물, 젓갈류가 유해하고 기름에 튀기는 음식은 좋지 않다. 육류 섭취는 가급적 굽거나 튀지기 말고 삶아서 먹는 게 좋고 소아 아토피의 경우 얼굴에 음식물이 묻으면 바로 닦아주는 게 좋다. 성인 아토피의 증상이 소아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이유는 유병기간이 길어 몸이 어느 정도 적응한 것 외에도 본인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경험을 통해 파악하여 잘 관리해내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