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의 치료방법

습진은 여러 가지 원인이 서로 협력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서부터 인체 내부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부분에서 생활수칙에 대한 고려가 되어야 한다.

습진의 치료방법

악화요인 파악

가장 중요한 것은, 악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피부를 민감하게 하는 원인을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리적으로는 화장품, 세제의 사용, 시멘트, 새로 산 가구의 냄새(포름알데히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 외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의 경우 뚜렷한 스트레스 원인에 대한 노출 및 수면 패턴 불량 등의 요인은 수정하여야 한다.

적절한 음식섭취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다. 첫 번째는 유, 소아 아토피에서 흔히 발생하는 알레르기에 대한 예방이다. 밀, 땅콩, 계란 등 특정 음식에서 자주 발생하기에, 부모는 아이의 취약점을 잘 알고 미리 예방시켜 주어야 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들을 계속 섭취하고 있는 경우, 어떠한 치료를 하더라도 피부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 알레르기 현상에서 피부에 증상을 일으키는 매개체인 히스타민이 풍부한 음식들도 악영향을 준다. 대표적으로 조개류(특히 홍합), 게, 새우,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류가 있다.

더불어 과식을 절대 피해야 한다. 음식 섭취량이 많다면 히스타민, 알레르기 유발인자, 아라키돈산 등이 아무리 조심한다 하더라도 인체 내로 적정량 이상 유입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습진이 심해질 때는 과식을 절대 금하며, 혹여나 과식한 이후엔 그날로 증상이 심해지지는 않지만 2-3일 이내로 습진이 악화하며, 이 악화가 진정되기까지는 일주일-열흘 가량의 시간이 소모된다. 그렇기에 습진이 있을 때는 과식은 절대 금물이며, 만일 증상이 악화할 때는 미음만 마시면서 하루 정도 위장을 비워 주는 것이 좋다.

수분섭취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는 피부로의 혈액순환 증가에 필요하며, 피부의 보습층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물은 인체의 해독 과정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필요한 만큼 수분 섭취는 이루어져야 한다. 기본적으로 소변이 투명할 만큼만 물을 마셔주면 된다. 다만, 한 가지 원칙이 있는데, 찬 물은 위장을 차갑게 하여, 체온 증가를 위한 신진대사를 다시 요구하도록 할 수 있기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활동을 위해 인체가 심부체온을 끌어올리기에, 이때 역시 찬 물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동양에서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은 따뜻한 미음이다. 미음을 마시면서 속을 든든히 하고, 허기를 면하며,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찬 물과 동일하게 취급되어야 하기에 습진이 심할 때는 섭취를 제한하거나,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조직보호

조직 보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습진은 새롭게 손상 입은 조직에서 다시 생겨나는 경향이 있다. 가려워서 긁고 싶더라도 최대한 긁지 말고, 얼음 팩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습진은 해면화과정에 의해 표피가 부어 있기에 물이 닿아 있으면 악화가 더욱 가속화된다. 그렇기에 물이 닿은 후에는 물을 잘 닦아 내고 로션이나 바세린 등으로 조직을 보호해 주면 추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습진은 여러 가지 원인이 서로 협력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서부터 인체 내부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부분에서 생활수칙에 대한 고려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