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습진이란 20명 중 1명 비율로 발병하는 흔한 질환으로서, 주로 환경적, 직업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증상이 생기지만, 일부에서는 장기간 중증의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발병빈도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던 경우, 물과 자주 접촉하는 작업을 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또한 직업상 미용사, 보육 교사, 가정주부, 요리사, 기계 설비 기술자, 외과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아로마 치료사, 건설 기술자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그 외에도 하루 10회 이상 물과 접촉하거나 손을 자주 씻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도 발생 빈도가 높다.
원인
비누, 세제 그 밖의 여러 자극 물질에 지속, 반복적으로 접촉함에 의하여 피부가 손상을 받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고무, 향료, 가죽, 금속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서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특정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
피부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붓기도 한다. 만성으로 진행함에 따라, 피부가 건조해 보이고 허물이 벗겨진다. 출혈이나 진물이 나는 피부 균열이 생기기도 한다. 때로는 손바닥이나 손가락 옆에 작은 물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손의 여러 부위에 동시에 생길 수 있으며, 손가락 사이나 손바닥에 특히 잘 생긴다.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습진 형태가 변하기도 한다.-피부에 항상 존재하는 세균인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에 의해 이차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이 경우 피부 붉어짐(홍반), 통증, 진물 등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구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손의 진균 감염이 손습진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감별이 필요하다.
주의점
먼저 비누 사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비누 대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조하거나 수포가 심할 경우에 습포가 도움이 된다. 보습크림과 핸드크림을 최대한 자주 발라야 한다. 이를 통해서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물과 접촉한 경우에는 접촉 후 바로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