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몸에 구진성의 양진이 튀어 올라오고, 그 부위로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된다면 일차적으로는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결절성 양진의 증상입니다.
치료
피부과에서는 발병 시기가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가려움증의 해소를 위해서 항히스타민제와 염증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한 항생제를 기본으로 처방해 줄 것입니다. 거기에 증상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조금 더 심하다면 스테로이드제까지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게는 이러한 약의 복용이나 연고의 도포로써 증상이 해소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일시적인 증상에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구진성 양진의 증상이 지속되고, 약을 복용할때만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었다가 약을 끊은 뒤에는 다시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입니다.
특징
결절성 양진은 극심한 소양감이 특징입니다.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하여 양진이 생기고 그 부위 주변으로 극심한 소양감이 동반되어 처음에는 벌레에 물린줄 아는 경우도 많습니다. 몹시 가렵기 때문에 긁게 되는데 이렇게 손톱으로 긁어내는 과정에서 찰과상이 동반되면서 더불어 2차 감염이 일어나게 되기도 합니다.
감염모양
이렇게 처음에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양진에서 다른 피부질환으로 이행되거나 또는 병행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정확한 감별이 어려워 집니다. 예를들어 결절성 양진에 아토피 피부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아토피 피부염과 결절성 양진의 치료 방법이 전혀 상이하지는 않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에 준해서 치료 방향성을 결정하게 됩니다. 또 다른 경우,습진과 결절성 양진이 함께 나타나 가려움증으로 인하여 긁게 되며 피부의 해면화를 넘어서 태선화단계로 들어서게 되는 경우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피부 표면에 태선화로 인하여 결절성 양진의 부분이 과각화된 각질속에서 잘 안보이게 되기도 하고, 습진으로 인하여 진물이 나오게 되는경 우에도 결절성 양진 특유의 형태를 잘 구분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듯 결절성 양진의 경우 감별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기타 피부질환과 결절성 양진의 치료법이 상이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피부질환의 정확한 감별 역시 중요합니다.